[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2021년도 특별교부세 예산으로 전년도 292억원에서 145억원(49.6%)이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37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news2349@newspim.com |
시본청 191억원, 5개 구·군 246억원이며 분야별로는 지역현안 176억원, 재난안전 212억원, 국가시책 49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정부 전체 특별교부세 예산이 1조 3895억원에서 1조 5876억원으로 14% 증가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와 달리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행정안전부 심의를 거쳐 용도를 정하여 교부되는 예산이다.
시는 국가시책으로 교부 받는 특전(인센티브)에서 큰 성과를 냈다. 2021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대통령상을 수상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전(인센티브) 5억원을 받는 등 30건(본청 10건, 구‧군 20건) 49억원의 특전을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현안 분야에서 북구 장애인복지관 건립(15억원), 옥동~농소 도로개설(10억원), 동남권 특수재난훈련센터 건립(40억원), 범서읍 지지마을 및 다개리 일원 배수관 부설(7억원), 곡연 및 반곡하리마을 급수시설 설치(8억원) 등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 동구 노인회관 내진성능보강(4억원), 구태화교 내진보강공사(15억원), 회야정수장 내진보강(9억원), 미포∼온산 국가산단 재난안전 시시티브이(CCTV)설치(15억원), 이화산단 절토사면 정비(1억 원) 사업 등이 확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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