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평가에서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부, 지자체, 국민이 함께 참여하여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실시됐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news2349@newspim.com |
사업 추진 평가에서는 ▲안전점검 실효성 ▲안전문화 확산 ▲보수·보강 및 후속 조치 ▲결과 공개 및 이력관리 ▲우수사례 및 정책협조 등 5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 울산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대형공사장, 가스시설, 고층건축물, 산사태취약지역 등 노후·위험시설 361곳에 대해 총 인원 1733명(공무원 850명, 민간전문가 883명)을 투입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민간 전문가를 대거 투입하고 드론, 열화상감지기, 콘크리트 균열측정기 등 첨단 장비를 투입하는 등 점검의 내실화를 기하였다.
시는 주택 및 식당, 목욕탕, 운동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자율안전점검표 30만 부를 제작 배포하였으며, 안전문화 운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 내었다.
시는 점검 시설 361곳 중 경미한 결함이 발견된 49곳에 대해 현장 시정조치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71개 시설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확보해 신속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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