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2명이 발생해 전날의 104명보다 22명이 줄어들어 세자릿수 증가 하루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감소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82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5210명으로 늘어났다.
12월 들어 지역 소재 학원 관련 집단감염 발생 이후 이어지던 확산세가 최근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포항에서 밤새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2명과 유증상 사례 2명 등 14명이 발생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2.30 nulcheon@newspim.com |
김천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2명이 발생하고, 경주시에서는 지역소재 학교 연관 확진자의 가족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0명 등 11명이 발생했다.
구미시와 경산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11명이 나왔다. 경산시의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지역 소재 학교 연관 확진자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병원 연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안동에서는 밤새 해당 병원 관련 종사자와 환자 등 2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 등 5명이 발생하고, 영주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이 확진됐다.
칠곡군과 영천시, 의성군에서 유증상 사례 등 각각 3과 2명씩 감염되고, 영양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문경시, 청도군, 청송군, 울진군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됐다.
이 중 청송군 확진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안동 소재 병원 연관자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73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05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12.3명보다 7.3명이 줄어들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