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역별 거주형태에 따른 생활쓰레기 성상별 배출현황 조사를 통한 수거체계 개선과 재활용률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생활쓰레기 성상조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한 쓰레기 성상조사는 자원순환 분야에 관심이 많고 현장경험이 풍부한 6명의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진행됐다.
생활쓰레기 성상별 배출현황 조사 자료 메인페이지 사진[사진=안성시]2021.12.30 krg0404@newspim.com |
성상조사는 3개 권역(중부권역, 서부권역, 동부권역)에 대해 지역별로 배출된 소각용 종량제봉투를 임의 선정해, 수거 후 재활용선별장에서 파봉 후 조사하는 방식으로 계절별(봄,여름,가을,겨울), 권역별 배출로 조사됐다.
그 결과 2021년 10월 기준 1인 1일 쓰레기배출량은 약 0.66㎏, 기타 잡쓰레기 37.8% > 음식물류 19.6% > 비닐류 12.4% 순으로 많이 배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및 1인가구 증가로 배달음식, 택배, 밀키트, 간편식 등의 이용이 증가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정상진 안성시 자원순환과장은 "생활쓰레기 성상조사를 통해 분석된 결과를 시정에 반영하고 내년도에는 음식물 및 재활용품에 대한 분리배출 홍보 강화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돌출된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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