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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 우수부서 상금 전액 의료진에 전달

기사입력 : 2021년12월30일 15:16

최종수정 : 2021년12월30일 15:16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소방본부가 올해 대전시 우수베스트 부서로 선정돼 수상한 상금 50만원 전액을 30일 한밭선별진료소 의료진에 전달했다.

대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전국 최초로 재난회복지원차를 활용한 코로나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쉼터를 제공해 올해 시 우수베스트 부서로 선정된 바 있다.

대전소방이 재난회복지원차량을 의료진 휴식공간으로 활용해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1.12.16 gyun507@newspim.com

재난현장 회복지원차량은 현재 전국소방본부에 8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내년에는 경기도, 부산, 광주, 경남소방본부가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행전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 참가해 행안부장관상과 특별교부금 3000만원을 받아 코로나19 구급대원 등 현장대원을 위해 사용하기도 했다.

대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이번 적극행정 우수 및 대전시 베스트부서로 선정은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는 선별의료진들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며 "작은 시상금이지만 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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