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에 오픈형 미래당사 문 열어
리스너 프로젝트 중간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거대책위원회가 2일 청년과 국민에게 문턱을 낮춘 미래당사 '블루소다'를 개관했다.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대위는 이날 이재명 대선 후보와 송영길 당대표를 비롯해 이동학 청년최고위원, 오영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에 있는 미래당사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2차 인선발표 기자회견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렸다. 이재훈 청년 선대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1.12.12 yooksa@newspim.com |
블루소다는 민주당의 대표 색인 파란색(블루)과 이 후보를 연상하는 사이다의 탄산 이미지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청년과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오픈형 공간으로 운영한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 후보는 "공정성과 기회 균등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방치하다보니 불평등이 기회 자원을 비효율화하고 사람들의 의욕을 빼앗았다"며 "다음 세대의 문제를 해결하고 희망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해 함께하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이날 청년 선대위는 지난 11월부터 진행한 '리스너 프로젝트'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리스너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대표적 의견은 ▲청약 가산점 제도 변경 ▲위기아동 청소년 쉼터 확대 ▲청년과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시행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등이다. 이 외에 수집된 제안과 의견들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서난이 청년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청년의 정치 참여 기회가 당사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국민의 곁에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이재명 후보의 평소 생각처럼 생활 속에서 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미래당사를 통해 정치 참여의 문턱이 더 낮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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