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 "트럼프, 선거 뒤집으려 거짓말 퍼뜨려..민주주의에 위협"

기사입력 : 2022년01월07일 03:02

최종수정 : 2022년01월07일 06: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회 폭동사태 1주년 맞아 트럼프 강력 성토
"민주주의에 비수 들이대는 일 용납않겠다" 경고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의회폭동사태 1주년을 맞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짓말을 내세워 미국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1년전 의회폭동 사태의 현장인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을 직접 찾아 행한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했던 당시 폭력 시위의 책임자로 지목하며 신랄히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려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민주주의를 계속 위협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를 아주 명확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진실이다. 전직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 대해 거짓말들을 지어내고 이를 퍼뜨렸다"면서 "그는 원칙보다 권력을 가치있게 여겼기 떼문에 그런 짓을 했다. 그는 자신의 패배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라고 직공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1.6 의회 폭동사태 1주년을 맞아 연설을 하고 있다. 2022.01.07 kckim100@newspim.com

바이든 대통령은 이밖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은 선거에서 패배했음에도 선거 결과를 뒤바꾸려고 의회에 난입하는 결정을 내렸다면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시 백악관에서 앉아 모든 장면을 TV로 지켜보면서 경찰이 공격당하고 생명에 위협을 받고, 의회가 포위됐는데도 몇시간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1·6 의회 폭동사태는 미국 민주주의 종말이 아니라, 자유와 공정의 부활이 될 것이라면서  자신이 미국 민주주의를 지켜내고야 말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거대한 거짓말'을 계속 하려하고 있다면서 "나는 1년전의 싸움을 오늘에 불러내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물러서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리나라를 지켜내는 한편 그 누구도 민주주의의 목젖에 비수를 들이대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고 '전직 대통령', '패배한 전직 대통령', 또는 '그'라고 불렀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취임이후 가장 가장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