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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오버행 우려 해소...실적 재평가 받을 때" -신영증권

기사입력 : 2022년01월07일 09:35

최종수정 : 2022년01월07일 09:35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신영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학수고대하던 오버행 우려가 해소됐다"며 재평가를 받을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7일 "그동안 2자물류 회사, 사주 지분보유회사로서의 특징만 부각되면서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동일섹터 내 경쟁사들과 주가의 움직임이 동행하지 못하고 과도한 저평가 상태에 놓여있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5일 정몽구, 정의선 부자의 보유지분 중 10%를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의 특수목적법인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보유지분 전량을, 정의선 회장은 3.29%를 매각했다.

부자의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은 개정된 공정거래법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풀이된다. 이전에도 개정 시점인 2015년에 사주 지분을 30% 밑으로 떨어트렸던 것처럼, 일감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치라는 평가다.

사주의 지분을 매입한 프로젝트 가디언스 홀딩스는 정의선 회장과 공동보유계약을 체결하며 특별관계자로 추가됐다. 엄 연구원은 "사주와 공동보유계약을 맺은 장기투자자의 주식보유는 긍정적"이라며 "시장이 물량 출회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난 12월 16일에 공시한 것과 같은 비계열 화주와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의 경우 인바운드 선적율과 아웃바운드 선적율을 모두 높일 수 있는 노선의 계약으로 다른 노선의 운항보다 이익률이 높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며 "매분기 최대 이익을 갱신하고 있는 동사도 사주의 지분매각으로 실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고 분석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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