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 경기도 성남시가 취약계층 중·고등학생들이 대학생에게 교과수업을 배울 수 있는 '학습도우미 지원 사업'을 편다.
경기도 성남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이를 위해 성남시는 2억8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일까지 중·고생과 대학생 학습도우미 160명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고등학생이 수업받길 희망하는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과목에 맞춰 성남시가 동성의 대학생을 매칭해 주고 1대 1 맞춤형 수업을 주 2회, 하루 2시간씩 월 16시간씩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된다.
성남시는 학습도우미에게 시간당 2만원씩 월 32만~4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참여 대상 중·고생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교 밖 청소년이다.
대학생 역시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학습도우미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는데 야간대학생, 휴학생도 신청 대상이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직전 학년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등의 서류를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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