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11일 제20대 대선후보에게 건의할 핵심과제 3건을 발표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지역별 공약 발표자리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강호축 고속교통망 구축 등을 대선 공약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12일 이시종 충북지사가 대선 공약에 포함될 충북의 주요 사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충북도] 2022.01.12 baek3413@newspim.com |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는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경제성과 지역발전 영향 등을 고려해 최적 대안으로 검토·추진한다고 명시됐다.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을 위해 대전~세종~청주 도심 연결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또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은 충북은 헬스케어·의료·바이오 분야와 자율주행, AI 장비 등 인프라가 구축돼 AI 교육-연구-기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하다.
강원~충청~호남을 직접 연결해 국가 X축 고속철도망을 완성하기 위해 오송·원주·봉양 연결선을 설치하는 강호축 고속교통망 구축도 충북의 최대 현안사업이다.
이날 발표된 4개시도 충청권 핵심과제로는 ▲지방분권을 위한 국회 양원제 및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수도권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이 제시됐다.
충청권 공동공약은 각 정당에 발송해 대선 후보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충청권 4개 시도는 정당별 방문 등을 통해 대선 후보들의 선거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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