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설정 규모 2810억원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장하는 '타이거(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는 중국판 나스닥인 '과창판'에 투자한다. 올해는 시진핑 3기 정권이 시작하는 해이자 14차 5개년 규획 첫번째해다. 중국 정부는 첨단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신성장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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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추종지수는 'SSE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Board 50 Index(STAR50 Index)'다. 지수는 중국 정부가 지정한 전략적 신흥산업 소속 혁신형 기업 50개로 구성된 중국 신경제를 대표하는 지수다. 전자 35%, IT 15%, 기계설비, 제약바이오가 각각 12% 등의 비중으로 업종이 분포돼 있다.
중국 최대 규모 파운드리 기업이자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5위 SMIC, 중국 2대 반도체 장비 생산기업 AMEC,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분야에 사용되는 고성능 반도체 칩 팹리스 사업을 영위하는 Montage Technology등이 포함돼 있다.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 최초 설정규모는 2810억원이다. 이는 전세계 중국 외 지역에 상장돼 거래되는 STAR50 추종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거래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2월 11일까지다. 대신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대신증권은 일간 3억원 이상 거래고객 상위 10명에게, 유진투자증권은 일간 3억5000만원 이상 거래고객 상위 5명에게 각각 문화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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