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 두자릿수를 보이며 감소세를 유지하던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08명이 발생, 전날의 95명에 비해 13명이 늘어났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102명과 해외유입 6명 등 10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6729명으로 증가했다.
구미시에서는 김천시 소재 S사업장 관련 3명이 추가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4명과 아프리카 입국 외국인 1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
포항에서는 지역 건설현장 연관 베트남 지인모임 관련 3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0명, 유증상 사례 4명 등 17명이 발생하고, 김천시에서는 가족모임 관련 12명이 무더기로 발생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 등 17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1.16 nulcheon@newspim.com |
경주시에서는 지역의 요양병원 연관 8명이 한꺼번에 감염되고, 유증상 2명과 아메리카지역 입국 내국인 2명 등 13명이 발생했다.
경산시에서는 지역의 대학 운동부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 사례 4명 등 12명이 나왔다.
또 상주시에서는 지역 소재 교회 관련 8명과 유증상 1명 등 9명이 발생하고, 영주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과 아시아 지역 입국 내국인 1명 등 4명이 감염됐다.
성주군에서는 지역의 한 어린이집 관련 1명 등 3명이, 봉화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이 확진되고, 영천시와 청도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 각각 2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안동시와 안동시, 의성군, 칠곡군에서 각각 1명씩 4명이 감염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576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82.3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80.4명에 비해 1.9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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