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의회 장천배 의원은 1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증평군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열린 제1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일상회복의 단계가 잠시 적용되었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생계와 직결되는 경기 침체로 말할 수 없이 어렵고 힘든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장천배 증평군의원 [사진 =뉴스핌DB] |
이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2년 올해까지 충북도내에서 제천시를 비롯한 7개 지자체에서 순수 시·군비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재난지원금을 자체예산으로 지급한 지자체들도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지급한 것은 아닐 것이다"며 "증평군도 재정의 여유는 없지만 국가적인 재난상황 속에서 군민의 누적된 피로감과 상실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서는 전 군민에게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군민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면 37억여 원의 재원이 시장에 풀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분들께 천금 같은 단비가 돼 움츠렸던 지역 경기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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