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8일 "국민의힘이 최근 자치단체장의 고유업무인 주민과의 대화를 두고 시비를 걸고 있다"며 "이는 사사건건 비방에만 몰두하는 행태"라며 맹비난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 "정우택 국민의힘 도당 위원장과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마음은 이미 콩밭(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와 지방선거)에 있는 것 같다"며 "모 단체장이 주민들을 만나 진솔한 의견을 나누겠다는 것을 사전선거운동 운운하는 것은 경우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로고.[사진 = 뉴스핌DB] 2022.01.06 baek3413@newspim.com |
이어 "각종 선거가 다가올수록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현직 자치단체장 비판 수위는 높아만 가고 있다"며 "이같은 국민의힘의 태도에 유권자의 불신과 의심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남을 헐뜯기보다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있는 정치인의 역할에 충실하길 바란다"며 "주민갈등을 조장하는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정치행태에 도민의 심판은 엄중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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