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함안형 코로나19 지원대책 발표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대책을 내놨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1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22년 함안형 코로나19 지원대책 담화문을 발표했다.
군은 일상회복 지원금, 소상공인 지원, 사용료 감면 등 총 133억원을 투입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모하기로 했다
조근제 함안군수가 1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22년 함안형 코로나19 지원대책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함안군] 2022.01.18 news2349@newspim.com |
먼저 전 군민에게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금으로 10만원을 지급한다. 소상공인 지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군민에게 지역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소요예산액은 총 63억4600만원으로, 재원은 행사 및 축제 취소 등으로 확보된 예비비 등을 통해 마련하게 된다.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과 함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등 8개 사업을 마련해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한다.
정부에서 코로나19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16개 업종 소상공인에게 방역물품구입비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군에서는 소상공인의 부담완화를 위해 군 예산 8억원을 별도로 확보해 방역물품구입비를 지급 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컨설팅 지원에 1억500만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으로 46억원, 소상공인 육성자금으로 1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함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로 8억원을 지원하고, 식품접객업소의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19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인들의 영농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6000만원을 감면키로 했다. 지방세 감면에 1억7000만원, 하천 점 사용료로 1000만원을 감면할 예정이다.
조근제 군수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다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결정을 하게 되었다"며 "모두가 지치고 힘들지만 이럴 때 일수록 힘을 합쳐 일상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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