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대구·경북 한파에 대부분 지역 눈....울릉 20일까지 최대 20cm 눈

기사입력 : 2022년01월18일 23:50

최종수정 : 2022년01월18일 23:50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9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오겠다.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1~3cm가량의 눈이 내리겠고 대구와 일부 경북 남부내륙에는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독도는 이튿날인 20일까지 눈이 이어져 5~20cm의 적설량을 보이겠다.

눈으로 인한 고립이나 미끄럼 사고,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특히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교량과 고가도로, 그늘진 도로 등)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으므로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와 경북의 아침기온은 -2도~-12도 분포를 보이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때는 보온을 철저히하고, 야외 업무 종사자는 체온 유지에 주의가 요구된다.

또 수도관,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축.수산물, 양식장 냉해에 대비해야 한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의 대표적 생태관광명소인 '산타마을'인 분천의 겨울강. 2022.01.18 nulcheon@newspim.com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가 -6도, 경북 청송과 의성은 -12도, 안동.예천은 -10도, 포항 -4도, 울릉.독도는 -2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6도, 안동.예천은 4도, 포항 7도, 울릉.독도는 3도로 예측됐다.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가 요구된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바람이 30~65km/h(8~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이 발생하면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기상청은 18일 오후 11시를 기해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경북북동산지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도, 청송, 의성, 영주, 안동, 김천, 고령, 군위지역에는 한파주의보를,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에는 건조경보를 내렸다.

대구와 경북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