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9일 중국 증시에서 자동차(완성차) 섹터가 약세를 연출 중이다.
현지시간 14시 25분경 비야디(002594)가 5% 넘게 하락 중이고 장성자동차(601633), 광주자동차(601238), 안휘강회자동차(600418) 등의 주가도 내리고 있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과 경제지표 둔화 등 요인으로 자동차 시장의 성장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근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乘聯會)가 발표한 2021년 12월 중국 전체 승용차 판매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중국 승용차 시장의 소매판매량은 210만 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한 해 동안 판매된 승용차는 2014만 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 관계자는 작년 12월 코로나19의 산발적 확산, 경제지표 둔화 등 부정적인 요인으로 인해 자동차 시장 성장 부담이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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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