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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2차전지 ETF로 편입 유력...적정 투자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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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ETF, 2월 9일부터 종목변경
"상장 직후 변동성 우려 커, 3월 이후 매수 추천"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초대어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편입되는 2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TF마다 LG에너지솔루션을 편입하는 시점이 달라질 수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선 적정 매매 시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LG에너지솔루션의 편입 여부가 확정된 이후를 투자 적기로 꼽았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30만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70조2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커버리지를 개시한 일부 증권사에서는 시총을 최대 100조원으로 점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국내 2차전지 ETF 현황. 2022.01.19 lovus23@newspim.com

초대어의 출현에 관련 ETF에서도 종목 변경이 예상된다. 19일 기준 국내 증시에 상장된 2차전지 테마 ETF는 레버리지(지수 2배 반영) 포함 3조3927억원으로 집계된다.

LG화학이 편출되는 대신 순수 2차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편입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국내 ETF가 LG화학에 기여하는 수급규모는 1조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모두 패시브 ETF로 담당 펀드매니저의 판단이 아닌 추종하는 벤치마크에 따라 운용된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ETF 운용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추적 오차가 발생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추적 오차는 벤치마크와의 괴리율을 가리킨다. 벤치마크가 변경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용사에서 자체적으로 종목을 바꾸면 괴리율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괴리율 제한에 대한 규정이 있기 때문에 운용사가 마음대로 종목 편성을 바꿀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들 중 KODEX 2차전지산업과 TIGER 2차전지테마는 에프앤가이드가 산출하는 지수를 벤치마크 삼고 있다. KODEX 2차전지산업이 추종하는 FnGuide 2차전지 테마 지수는 6, 12월에 지수를 정기변경하며, TIGER2차전지테마의 벤치마크인 WISE 2차전지 테마 지수는 1, 4, 7, 10월에 지수를 변경한다. 그러나 최근 에프앤가이드가 수시변경과 관련된 규정을 개정하면서 오는 2월 9일부터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에프앤가이드 2차전지 지수와 관련해, 물적분할로 2차전지 매출이 비상장 자회사로 이동한 경우 비상장 자회사의 신규 상장시 지수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상장일 포함 7영업일 이후부터 모회사를 편출, 자회사를 신규 편입 할 수 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2차전지 기업들이 물적분할로 새로 생긴 법인 규모가 너무 커서 이런 특별룰이 생겼다. 1월 28일부터 2차전지 지수에 한해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TIGER KRX2차전지 K뉴딜과 TIGER KRX BBIG K뉴딜 등은 빨라도 3월 11일이 되어서야 지수를 변경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일(1월 27일)과 약 1개월 반의 시차가 있다. 상장 이들은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KRX 2차전지 K-뉴딜 지수과 KRX BBIG K-뉴딜 지수를 벤치마크로 삼고 있는데, 거래소는 매년 3, 9월 선물옵션만기일의 다음날에 정기변경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각 지수마다 성격이 다르다. 코스피200과 같은 경우 국내 시장 상황을 대표하는 역할인데 편입일이 너무 늦어지면 시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있다. 반면, 테마형지수는 대표종목을 뽑아두면 수시로 편출입을 하지 않도록 애초에 설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2차전지 ETF 투자적기를 묻는 질문에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후 2~3개월 뒤라는 대답이 주를 이뤘다. 상장 초기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서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장 직후엔 수급적인 버블이 크기 때문에 지수편입이 완료된 다음에 펀더멘탈 기반으로 기업가치가 본격적으로 평가받을 때가 매수 타이밍으로서 적기라고 본다"며 "코스피 200에도 편입되면 공매도가 가능해진다. 지금처럼 장 전반이 횡보하거나 펀더멘탈 우려가 있을 때는 공매도 타깃으로 잡히기 쉬워 이런 리스크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거래소에서 3월에 지수 리밸런싱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유통물량이 워낙 적은 탓에 상장 직후엔 지수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 그때 ETF에 바로 편입되면 ETF 투자자들에 매입가격에 대한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일반 청약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증권 종로지점에서 고객들이 청약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2.01.19 kimkim@newspim.com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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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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