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7.3t, 지난해말 기준 2695t에 이르며 남면에 위치한 음식물 전환장에서 임시 보관 후 경기도 소재 처리업체에서 전량 위탁 처리하고 있다.
정선군청.[사진=정선군청] 2021.01.24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정선군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억 1800만원을 투입해 2만여개의 주방 음식물류 폐기물 탈수기를 구입, 상반기 중 읍·면별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 증대와 위생적으로 안전한 음식물 종량기(RFID) 설치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올해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15대의 음식물 종량기(RFID)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음식물 종량기(RFID)는 기존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봉투 없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한 양만큼 카드가 인식해 무게를 확인하고 그 무게가 누적돼 세대별로 전기요금처럼 관리비 내역에 부과되어 납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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