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대전 공약 발표 "광역순환도로 건설...도심 경부선 지하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호남고속도로 대전 구간 확장"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 대전광역시 지역 방문 일정에 맞춰 대전권 광역순환도로 건설 등의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대전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어 온 과학수도이자 번영을 이끌 4차산업 특별시"라며 ▲중원신산업벨트 구축 ▲대전권 광역순환도로 건설 ▲대전 도심 통과 경부선ㆍ호남선 철도 구간 지하화 ▲호남고속도로 대전 구간 확장 등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오전 충남 천안시 아우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충남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2.01.21 jool2@newspim.com

중원 신산업벨트 구축은 원주~충주~오송~청주ㆍ대전ㆍ천안ㆍ세종~논산~익산~전주 지역을 하나의 산업벨트로 연계해 첨단미래산업의 연구개발과 스타트업 전진기지로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후보는 "중원 신산업벨트의 중심부인 청주ㆍ대전ㆍ천안ㆍ세종에 AI, 양자컴퓨팅, 시스템반도체, 차세대정보통신, 사이버보안 관련 휴먼디지털 등 5대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국가신경망기술 연구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 과학기술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권 광역순환도로 건설은 대전을 중심으로 100㎞에 이르는 광역순환고속도로를 인근 주요도시인 G9(대전ㆍ청주ㆍ보은ㆍ옥천ㆍ영동ㆍ공주ㆍ논산ㆍ계룡ㆍ금산)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충청권역의 동반성장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윤 후보는 "대전을 축으로 세종~충남~충북의 주요 도시를 잇는 광역순환교통망 구축은 교통과 물류 체계의 개선뿐만 아니라 나아가 충청권 전체의 도시 경쟁력을 높여서 국가균형발전 또한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전 도심을 관통하는 경부선ㆍ호남선 등 철도 구간을 지하화하여 단절된 대전을 하나로 연결하고 낙후된 철도변을 미래지향적인 도시 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고 밝혔다.
 
호남고속도 대전 구간 확장은 회덕 IC부터 서대전 IC를 연결하는 호남고속도로 지선을 확장해 대전 북부권의 외곽도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윤 후보는 "호남고속도로 대전 도심구간은 사실상 시내 권역의 간선 교통망 역할을 병행하고 있어 출퇴근 시 극심한 정체로 고속도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호남고속도로 대전 구간 확장으로 교통혼잡비용을 개선하고 세종시와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한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후보는 이밖에 ▲대전ㆍ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대전산업단지 청년창업 기지화▲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호국보훈 메모리얼 파크 조성 등을 대전 공약으로 내걸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