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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국악단 '겨울국악동요' 시리즈 27일 온라인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1월23일 04:38

최종수정 : 2022년01월23일 04:39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립국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에 지친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겨울국악동요' 시리즈를 27일 온라인 상영한다.

전래놀이 노래 '냇물이 꽁꽁'을 시작으로 남극펭귄 대합창 '룰루랄라 뽕뽕뽕', 소꿉놀이 노래 '꼬방꼬방' 등 3편의 영상이 전남도립국악단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냇물이 꽁꽁'은 썰매 탈 때 즐겨 부르던 전래동요 노랫말에 새로운 가락을 덧입힌 곡이다. 전남도립국악단 창악부 단원들의 익살스러운 랩(Rap) 스타일의 판소리 아니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남극펭귄 대합창 '룰루랄라 뽕뽕뽕' 스틸컷 [사진=전남도립국악단]2022.01.22 ej7648@newspim.com

내달 3일 공개 예정인 남극펭귄 대합창 '룰루랄라 뽕뽕뽕'은 룰·루·랄·라·빙·퐁·뽕 등 남극 펭귄들의 언어를 상상해 만든 노래이다.

장구 여섯 대로 연주하는 '동살풀이' 장단에 휘파람과 피리 추임새, 오케스트라 앙상블을 더해 한 편의 겨울왕국 이미지를 표현했다.

'룰루랄라 뽕뽕뽕'은 지구온난화로 펭귄 서식지가 무너지고 있는 절박한 현실 속에서 남극 펭귄들의 노랫말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닿을 수 있기를 염원하며 만든 작품이다.

소꿉놀이 노래 '꼬방꼬방'은 국악 앙상블과 다사로운 그림체가 만나 어린 시절의 아련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겨울국악동요' 시리즈의 연출과 작·편곡은 류형선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이 맡았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조준행 감독이, 노래에는 전남도립국악단 단원들과 안양중앙초, 광주교대 목포부설초 학생 등이 참여했다.

류형선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은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적 감수성을 국악으로 오롯이 담아낼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며 "애틋한 마음이 깃든 애니메이션과 노래들이 많은 아이들에게 즐겁게 향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국악동요' 시리즈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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