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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6개 시·군 234명 확진...포항 '음식점'·안동 '요양병원' 감염 지속

기사입력 : 2022년01월24일 09:12

최종수정 : 2022년01월24일 09:12

'오미크론' 16명 추가 감염...누적 380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에서 휴일인 23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34명이 발생해 전날의 215명에 비해 19명이 늘어났다.

이 중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15명(지역감염 14명, 해외유입1명)이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213명과 해외유입 21명 등 234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8248명으로 증가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 2022.01.24 nulcheon@newspim.com

최근 지역의 한 일반음식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후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는 포항에서 해당 일반음식점 연관 22명이 한꺼번에 추가 발생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8명과 유증상 사례 8명이 감염됐다. 또 지역의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과 아시아와 유럽 입국 내국인 2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63명이 발생했다.

경주에서 지역 소재 2곳의 실내체육시설 관련 10명이 추가 감염되고, 지역 소재 M요양병원에서 1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5명, 아시아와 아메리카 지역 입국 내국인 5명과 외국인 1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33명이 확진됐다.

안동시에서는 지역의 한 요양병원에서 27명이 무더기로 추가 감염돼 확산세가 이어지고, 유증상 사례 4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31명이 감염됐다. 이날 발생한 추가 유증상 감염사례 4명은 지역의 고등학교 대학교 재학 10대들이다.

경산시에서 지역의 실내체육시설 관련 5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2명 등 31명이, 구미시에서는 지역의 교회 연관 7명과 기존 확진자의 10명, 유증상 사례 6명 등 26명이 감염됐다.

칠곡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8명과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입국 내국인 4명 등 14명이 확진되고, 김천시에서 가족모임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과 아시아와 아메리카 지역 입국 4명 등 14명이 확진됐다.

또 고령군과 영천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5명과 4명이 감염되고, 군위군에서 유증상 사례 2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 등 4명이 감염됐다.

이 밖에 영주시와 상주시에서 지역감염과 해외유입 등 각각 3명이 확진되고, 성주군과 울진군, 청송군, 울릉군에서 각각 2명과 1명씩 6명이 발생했다.

이중 울진군의 확진자 중 1명은 경산 소재 체육시설 관련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343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91.9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73.9명에 비해 18명이 늘어났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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