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몸이 불편한 할머니를 대신해 리어카를 끈 대전 경찰관이 우수지역 경찰로 선정됐다.
25일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동부경찰서 용전지구대를 방문해 지역경찰 수범사례 우수 경찰관을 포상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몸이 불편한 할머니를 대신해 리어카를 끈 대전 경찰관이 우수지역 경찰로 선정됐다. [사진=대전경찰청] 2022.01.25 nn0416@newspim.com |
포상을 받은 장국진 경사는 지난 6일 밤 10시24분 경 대전 동구 용전동 편도 5차선 도로에서 "노부부가 리어카를 끌고 가는데 사고위험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장 경사는 몸이 불편한 할머니를 대신해 리어카를 끌고 1.5km 가량 떨어진 주거지까지 안전귀가 조치했다.
윤소식 청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행동"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는 대전경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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