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GAM] "비트코인 1만4000달러까지 추락 가능"

기사입력 : 2022년01월27일 03:00

최종수정 : 2022년01월27일 14:43

반감기 80% 후퇴 구간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6일 오후 3시1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현재 3만7600달러대를 기록 중인 비트코인 가격이 1만4000달러 밑으로 폭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2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불앤드베어프로핏츠의 존 울펜바거 최고경영자(CEO)는 앞선 두 차례의 비트코인 '반감기' 당시의 시세 동향을 근거로 이렇게 주장했다.

비트코인 반감기 시세 동향 [자료=불앤드베어프로핏츠, 야후파이낸스]

비트코인은 애초 채굴가능 수가 2100만개로 제한되도록 설계됐다. 또 공급량 제한 차원에서 채굴에 따른 보상이 절반으로 줄도록 해뒀는데 이렇게 보상이 반토막나는 시기를 '반감기'라고 부른다.

보통 반감기는 4년마다 찾아온다. 채굴 속도가 변함없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추정되는 주기다. 2012년과 2016년에 반감기가 있었고 2020년에도 발생했다. 다음 반감기는 2024년으로 예상된다.

울펜바거 CEO가 언급한 두 차례의 반감기는 2012년과 2016년이다. 2012년 반감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2013년 최고가를 찍은 뒤 80% 빠졌고 2016년 반감기 때는 2017년 최고가를 경신한 뒤 83% 하락했다.

울펜바거는 이번에도 최고가 대비 최소 80% 떨어지는 상황이 가능하다고 봤다. 재작년 시작된 반감기의 최고가가 작년 11월 6만8990.90달러이고 여기서 80% 떨어진다고 하면 1만37998.18달러가 된다. 현재 3만7698.71달러 대비로는 63.4% 떨어지는 셈이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통화긴축을 진행하고 더불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 사태가 지나가 경제활동이 본격 재개되면 물가 상승률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생각하는 나로서는 올해 강세 전망을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작년 11월 최고가 경신 이후 거듭 추락 중이다. 지난 24일 3만3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가 현재 반등을 시도 중이지만 불안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연초 이후 낙폭은 21.6%다. 작년 11월 최고가 대비로는 45.3% 빠졌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