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 소재 기업에 집중 투자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가 현지시각 26일 나스닥에 혁신기술 소재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Disruptive Materials ETF(DMAT)'를 신규 상장했다고 27일 밝혔다.
혁신기술 소재(Disruptive Materials)란 리튬 배터리,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연료 셀, 로봇, 3D 프린터 등 혁신기술에 들어가는 10가지 필수 소재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나스닥 전광판에 표시된 Global X Disruptive Materials ETF 상장 축하 메시지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2022.01.27 wisdom@newspim.com |
Global X Disruptive Materials ETF는 혁신기술 소재 산업을 탐사 및 채굴, 혁신기술 소재 생산, 혁신기술 소재 강화로 분류해 혁신기술 원료로 사용되는 소재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ETF 추종지수는 'SOLACTIVE Disruptive Materials Index'다. 지수는 10가지 혁신기술 소재 연관 매출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50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지수 국가 비중은 중국이 26.2%로 가장 높고 ▲미국(15.0%) ▲캐나다(14.1%) ▲남아프리카(13.6%) ▲호주(6.4%) 순이다.
페드로 팔란드라니(Pedro Palandrani) Global X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경제 성장에 있어 기후 목표 달성, 새로운 형태의 교통수단 도입 등 혁신기술은 계속해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향후 수십년간 혁신기술 소재에 대한 커다란 수요를 예상하고 있다"며 "Global X Disruptive Materials ETF는 테마 투자에 대한 글로벌엑스의 전문성을 활용, 투자자들에게 혁신기술 소재 테마에 대한 투자 수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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