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26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미국과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이 아니라고 판단하면서도 일련의 발사는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영향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배포자료에서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알고 있고 동맹과 파트너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발사가 미국 군과 영토, 우리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이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알렸다.
사령부는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어 약속은 철통같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전에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때와 같은 성명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27일 오전 8시경과 8시 5분경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는 올해 들어 6번째 무력시위다.
미국 국방부 청사 '펜타곤'(Pentagon). [사진=로이터 뉴스핌]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