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2일째에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전 9시17분경 전일종가대비 9.11% 빠진 4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47만6000원에 하락 출발해 장 초반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LG에너지솔루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조상욱 모건스탠리 서울지점 대표이사,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손 이사장, 권 대표이사,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 2022.01.27 hwang@newspim.com |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7일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해 시초가를 공모가(30만원)의 약 2배에 이르는 59만7000원에 형성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시초가 대비 15.41% 하락한 50만5000원으로 첫 날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외국인과 개인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각각 1조5007억원, 1조4392억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이 코스피 전체 시장에서 1조7142억원씩을 순매도했는데 대부분이 LG에너지솔루션에서 나온 물량으로 볼 수 있다.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외국 기관 투자자에 배정된 물량 1285만6250주 가운데 미확약 물량이 937만7750주로 72.9%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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