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안심숙소를 추가 확보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태백시는 설 명절 이후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의한 확진자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실과장들이 지난 27일 코로나19 자체 대응 준비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사진=태백시청] 2022.01.28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 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확진자 재택 격리 시 가족 공동 생활자의 감염 차단을 위해 시가 소유하고 있는 공공 숙소 등을 대상으로 안심 숙소를 추가 확보키로 했다.
또 설 연휴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후송될 수 있는 태세 확립과 응급 당직 의료기관과 협력 약국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어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및 고 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3일~4일까지 전 직원의 3분의 1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아울러 중증 고위험 계층과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통·반장이 현장 확인을 강화하는 동별 방역관 제도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위험 시설 입소자 및 학교 시설 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항원검사와 사회적 방역 강화를 위해 공공일자리를 집중 추가 배치 할 예정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현시점이 코로나19 상황의 중대 고비인 만큼 시는 확진자 관리 등 코로나19 대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미크론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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