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인문정신연수원, 생활치료센터로 추가 운영 예정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90명이 발생, 전날의 538명에 비해 52명이 늘어나 설 명절을 앞두고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중 최근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28명이 추가 확인돼 해당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563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영주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영주시] 2022.01.29 nulcheon@newspim.com |
이날 발생한 확진자의 시군별 현황은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져 포항 138명, 구미 111명, 경산 85명, 안동 71명, 칠곡 44명, 경주 28명, 김천 20명, 예천 20명, 영주 17명, 영천 14, 고령 13명, 상주 9명, 군위 8명, 성주 3명, 청도 3명, 문경 2명, 청송 2명, 영덕 2명 등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272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388.6명으로 전날의 334.3명에 비해 54.3명이 늘어나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경북도의 이날 현재 코로나19 병상가동률은 47.1%이다. 이 중 감염병전담병원의 가동률은 48.1%이며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45.0%를 보이고 있다.
또 중증입원환자는 7개 병원에 29명이며 재택치료환자는 이날 382명이 추가돼 2172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급증함에 따라 안동인문정신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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