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은 군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을 위해 7개 읍면에 목욕탕을 건립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부용리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과 관련해 LH와 협약체결후 복지관련 부대시설내 300㎡규모의 공중목욕탕 건립을 시작해 올해말 준공한다.
노천탕. 사진은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
또 영동읍 매천리에 조성될 영동군사회복지센터 부대시설로 400㎡규모의 공중목욕탕 건립계획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군은 이들 목욕탕이 건립후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노인과 취약계층 등 5000여 명 이상이 이곳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각 면별로 추진되는 작은목욕탕을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추풍령면 행복목욕탕은 지난 2020년 건립후 올해 민간위탁 운영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황간·매곡· 용화·양산·심천면 등에도 목욕탕과 찜질방 등의 작은 목욕탕을 건립중에 있어 올해말 모두 준공이 예상된다.
이로써 영동읍을 포함해 각 면별 공중목욕탕과 작은목욕탕 등 총 7곳이 문을 연다.
군 관계자는 "읍면별 목욕탕이 문을 열면 원거리에서 목욕을 위해 영동읍이나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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