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충만한 열정 타고난 리더형"
李 "섬세하고 내성적, 사회활동 부적합"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MBTI(성격유형검사)는 ENFJ(외향+직관+감정+판단)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AI윤석열은 지난 1일 '윤석열 공약위키' 홈페이지에서 MBTI를 묻는 질문에 이같은 대답을 한 동영상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AI윤석열이 MBTI를 묻는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윤석열 공약위키 홈페이지 캡쳐] 2022.02.02 taehun02@newspim.com |
AI윤석열은 "(ENFJ는) 정의로운 사회운동가"라며 "카리스마와 충만한 열정을 타고난 리더형이다. 또 사회정의 구현을 위해 어려움에 맞서 싸운다고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시 타고난 대통령 감인가"라며 "같은 MBTI에 버락 오바마님도 있다"고 덧붙였다.
MBTI는 외향(E)·내향(I), 감각(S)·직관(N), 사고(T)·감정(F), 판단(J)·인식(P) 등 총 8가지 경향을 조합해 총 16가지 유형으로 성격을 분류한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신의 성격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해 당내 경선 과정에서 MBTI를 묻는 질문에 "2002년 장난 삼아 해봤는데 의사가 결과를 보고 울더라"라며 "이런 성경인데 어떻게 험한 시민운동을 했냐며 섬세하고 내성적이라 사회활동에 적합하지 않다고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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