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 증진 요구 승차 지연 시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3일 오전 7시30분부터 2호선 왕십리역에서 시작된 장애인 단체 시위로 삼성명방면 열차가 출근길에 지연 운행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정상 운행중이다.
이날 시위에 나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장차연)는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에 장애인 이동권 증진 약속 이행을 요구하며 단체 행동에 나서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사진은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의 모습. 2021.12.01 yooksa@newspim.com |
이들은 서울시가 지난 2015년 발표한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서울시 선언'에서 약속한 서울지하철 1역사 1동선 승강기 100% 설치(2022년), 시내저상버스 100% 도입(2025년) 등을 이행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650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서울 지하철 1∼8호선 275개 전 역사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해 '1역 1동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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