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는 유흥주점, 음식점, 학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기승을 부리면서 일일 확진자수가 처음으로 1000명대를 돌파했다.
경남도는 4일 0시 기준 확진자 1064명이 증가해 누적 3만19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910명의 이어 하루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 치운 것이다.
창원시가 외국인노동자 다수 고용업체를 찾아 코로나19 선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1.07.28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창원시 416명, 양산시 137명, 진주시 112명, 김해시 111명, 거제시 70명, 거창군 43명, 통영시 31명, 밀양시 29명, 사천시 26명, 창녕군 19명, 고성군 19명, 함안군 13명, 합천군 13명, 산청군 9명, 함양군 7명, 의령군 3명, 남해군 3명, 하동군 3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 445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00명, 조사중 458명, 수도권 확진자 접촉 39명, 창원소재 유흥주점 관련 1명, 양산 소재 체육시설 관련 2명, 양산 소재 학원 관련 7명, 거제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 창원 소재 음식점(2) 관련 3명 등 지역감염 1056명이며 해외입국 8명이다.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1명은 창원 소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창원 소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151명이다.
2명은 양산 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양산 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257명이다.
7명은 양산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234명이다.
1명은 거제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로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51명으로 집계됐다.
3명은 창원 소재 음식점(2) 관련 확진자이다. 지금까지 창원 소재 음식점(2) 관련 확진자는 37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3일 오후 6시 기준 전일보다 71명이 증가한 951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별로는 해외유입 217명, 국내감염 7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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