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 오후 2~4시...진정접수·구제지원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가 '동구 인권상담관'을 오는 7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동구는 동구 인권위원회와 대전 시민인권연맹의 추천을 받아 '동구 인권상담관' 6명을 위촉했다. 이들 인권상담관은 앞으로 1년간 대전역 민원센터에서 이달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권침해와 차별문제 등에 대한 상담과 구제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동구] 2021.09.23 rai@newspim.com |
특히 상담 현장에서 인권침해와 차별에 관련된 진정 접수도 가능하며 관련 기관과 협조해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이 용이한 대전역 민원센터에서 인권상담을 진행해 생활 속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인권침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동구 인권보호관' 제도로 인권 침해와 차별로 고통을 받는 주민들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다가가는 인권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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