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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GAM 뉴스브리핑

기사입력 : 2022년02월08일 07:29

최종수정 : 2022년02월08일 07:29

美증시, 기술주 하락 속 혼조
나스닥 0.58%↓, 다우 1.39p↑

[서울=뉴스핌] 

■ 시황 브리핑

주가
▶ 미 증시, 연준 공격적 긴축 전망에 기술주 압박
- 나스닥 0.58%↓, S&P500 0.37%↓, 다우 1.39p↓
▶ 주요 기술주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
- 메타플랫폼스 5.14%↓, 마이크로소프트 1.63%↓
- 알파벳 2.86%↓, 애플 0.42%↓, 넷플릭스 1.97%↓
▶ 연방기금 선물시장 올해 5차례 금리인상 가격에 반영
- 3월 50bp 인상 카드도 다시 고개
▶ 시장은 10일 발표되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촉각
- 12월 7.0%에서 7.3%로 오름폭 늘렸을 것으로 전망
▶ CBOE 변동성지수(VIX)는 22.94로 하락

외환
▶ 미 달러화, 보합권 혼조
- 달러지수 0.06% 내린 95.42
▶ 매파 연준·ECB에 달러화-유로화 줄다리기
- 전문가 "유로 랠리와 달러 수요 아마도 계속될 것"
▶ 미국 1월 CPI 발표 이후 달러화 다소 강세 전망
- "ECB 긴준 전환하더라도 연준 만큼 빠르지는 않을 것"
▶ 유로/달러 환율 0.08% 밀린 1.1440달러
- 파운드/달러 환율 0.03% 오른 1.3532달러

채권
▶ 미 국채금리, 완만히 하락
- 10년물 1.8bp 내린 1.914%
- 30년물 1.5bp 하락한 2.218%
- 2년물 2.8bp 내린 1.294%
▶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통화정책 전망 소화하며 바닥 다지기
-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올릴 것 확실시
▶ 이번 주 재무부 국채 입찰에도 촉각
- 500억 달러 규모의 3년물, 370억 달러 규모의 10년물
- 230억 달러 규모의 30년물 입찰

유가
▶ 유가, 이란 핵 합의 진전 속 하락
- WTI 1.1% 하락한 91.32달러
- 브렌트유 0.6% 하락한 92.69달러
▶ 오는 8일부터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 시작
- 핵 합의 복원되면 이란 하루 수백만 배럴 원유 공급
▶ 공급 측면 압박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 전망
▶ 유가 배럴당 100달러 향할 것이란 전망은 여전히 유효

■ 증시 주요 뉴스

▶ '바닥 찍었다' 뉴욕증시 화려한 부활 앞둔 기술주 3개
- JP모간, 금리인상 리스크 충분히 반영됐다며 주식 비중 확대 권고
- 연준, 시장에 이미 반영된 것보다 공격적 긴축 시행 여지 낮다 주장
- 모틀리풀, 52주 최저치로 떨어진 3개 IT 성장주 반전 예고
-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 트윌리오, 넷플릭스 지목

▶ '최고가서 70% 추락' 보스턴비어, 저가매수 기회
- 배런스, 작년 전 최고점 대비 70% 떨어진 보스턴비어 매수 추천
- 현재 PER 25.8배로 과거 50년 평균치인 34배 하회
- RBC캐피털마켓, 목표가 현재가 대비 49% 높은 625달러 제시

▶ '고유가 시대' 대처법...리튬 관련주 등 재생에너지 투자
- 리튬 생산업체나 전기차 충전시설 기업 등 친환경 에너지 주식 투자
- 리벤트, 리튬 공급 부족 상황에서 수혜 누릴 것 기대
- 차지포인트,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판매 등 다변화된 사업이 강점
- 이튼, 풍력발전 업체들이 전력을 전기로 전환해 송전망으로 보내는 것 지원

■ 오늘의 주요 일정
▶ 미국 12월 무역수지
▶ 미국 2월 경기낙관지수
▶ 일본 12월 경상수지
▶ 일본 1월 경기관측보고서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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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상장 첫날 '9%' 하락 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올해 상반기 IPO 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LG CNS가 상장 첫 날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차익실현 물량이 속출하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10% 가까이 내려앉았다. 증권가에서는 지나치게 높았던 공모가와 구주매출 비중이 첫날 흥행 부진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상장 첫 날인 만큼 당분간 주가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RX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LG CNS(LG씨엔에스) 상장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2.05 mironj19@newspim.com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 CNS는 공모가(6만1900원) 대비 9.85% 하락한 5만5800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도 공모가 기준 6조원에서 5조4000억원대까지 떨어졌다. LG CNS는 IPO 시장에서의 높은 기대감 속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도 21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시장에서는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다만 주가는 개장 직후 급락하기 시작해 장중 11.31%까지 곤두박질치기도 했다.  성적 부진의 이유는 가격이 공모주 최상단으로 정해졌던 점, 구주매출 비중이 높았던 점 등이 거론된다. 증시에서 딥시크 여파로 AI 관련주가 부진했던 점도 부진 원인으로 꼽힌다. 구주매출은 기존 주주에게 상장 자금이 돌아가기 때문에 회사에 신규 자금 유입이 없다. 이 비중이 클수록 상장효과가 낮아진다. 이번 LG  CNS의 구주 매출은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투자목적회사 크리스탈코리아가 보유한 물량으로, 상장 자금을 맥쿼리자산운용이 갖게 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IPO 시장의 흐름을 보면, 대부분의 기업들이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LG CNS의 경우도 구주 매출과 상장 직후 기존 주주들이 매도할 수 있는 물량이 존재했던 점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특히 상장 당일에는 차익 실현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많아 매도세가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공모주 최상단으로 가격이 정해졌던 부분과 구주 매출 비중이 높았던 점이 첫 날 단기 차익 실현 물량으로 발현됐다"면서 "삼성SDS 대비 AI쪽 매출의 비중이 큰 편인데, 최근 딥시크 쇼크 등으로 AI 관련주가 하방 압력을 받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LG CNS의 사업모델이 미래에 성장할 여지가 제한적이라고 내다보는 투자자들이 장기투자보다는 차익 실현을 목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경우가 많았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어로 꼽히는 공모주인 만큼 주가가 약세를 이어갈 경우, 부진했던 IPO 시장이 더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분간 주가는 더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모주 투자자들이 하루 이틀 정도 더 지켜보는 경우가 많지만, 단기간에 매도 가능한 물량이 모두 해소되기는 어려운 만큼, 일정 기간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LG CNS의 비즈니스 모델과 그룹 내 역할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oneway@newspim.com 2025-02-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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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딥시크, 토종 천재 139명의 반란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산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의 충격파는 가히 전면적이다. 기적에 가까워서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는 탁월한 가성비는 차치하더라도, 순수 국내파 인재만으로 일군 역작이라는 점에서 미국 바깥 나라들, 특히 AI 후발국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자연, 중국의 AI 인재 양성 비책을 둘러싼 세간의 관심도 급증했다. 그들은 우리와 무엇이 달랐을까. 3편에 걸쳐 그 답을 찾아볼 생각이다.  중국의 AI 벤처기업 딥시크가 공개한 추론형 대형 AI 모델 '딥시크 R1'의 개발진은 해외 유학파가 아닌 중국 로컬 엔지니어들로만 구성돼 있다. 딥시크의 의미는 중국 인재들이 글로벌 AI의 중심부로 본격 진입하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더 심대할 수 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할 뿐, 더 강력해진 제2, 제3의 딥시크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딥시크의 설립자는 1985년생인 량원펑(梁文鋒)이다. 광둥(廣東)성 잔장(湛江)시에서 태어난 량원펑은 중학교때 고등학교 수학과정까지 모두 독학한 수학천재였다. 전교 1등을 이어가던 그는 저장성 항저우에 위치한 저장대학 전자공학과에 진학해,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량원펑은 2008년 머신러닝을 활용한 정량화 자동 주식 매매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2013년에 대학 동창과 함께 투자업체를 차렸다. 2016년에는 환팡커지(幻方科技, 하이플라이어)라는 이름의 헤지펀드를 설립했다. 이 펀드는 AI를 활용한 투자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2021년 환팡커지의 자산관리 규모는 1000억위안(20조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량원펑 딥시크 창업자 [사진=바이두 캡처] ◆"유학파 아닌 현지 인재로 성공해 보이겠다" 량원펑은 2023년 7월 딥시크를 설립해 대규모 AI 모델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량원펑은 환팡커지의 성공을 바탕으로 중국내 AI 인재들을 개발자로 모집했다. 량원펑은 유학파는 배제하고 중국 현지 인재들로만 개발진을 꾸렸다. 본인 스스로가 토종 인재였던 만큼, 유학파가 아닌 현지 인재만으로도 성공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싶었다. 그는 '상위 1%의 천재들만 모아서 99%의 기업이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한다'는 모토로 성적 우수자들과 각종 대회 우승자들만을 채용했다. 이렇게 딥시크는 139명의 진용을 꾸렸다. 이 중에는 'AI 천재소녀'로 불리는 1995년생 뤄푸리(羅福莉)도 있고, 베이징대 물리학과를 졸업해 혁신적인 방법론을 제시한 가오화쭤(高華佐)도 있다. ◆"중국은 혁신 기여자가 되어야" 그리고 딥시크는 지난해 12월 생성형 AI 대형 모델인 딥시크 V3를 출시했고, 지난달 20일 추론형 대형 모델인 딥시크 R1을 출시하며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중국의 천재 139명이 전세계를 상대로 파격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이다. 량원펑은 "실리콘밸리가 딥시크에 놀라워하는 것은 중국 기업이 '혁신 추격자'가 아닌 '혁신 공헌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게임에 참여했기 때문"이라며 "중국도 무임승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기여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뤄푸리 딥시크 연구원 [사진=바이두 캡처] ◆중국의 이공계 중시 사회 풍조 딥시크의 성공 이면에는 전사회적으로 이공계를 중시하는 중국의 풍조가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의 수재들이 의대와 법대에 진학한다면, 중국의 학생들은 공대에 진학한다. 현실적으로도 중국에서 공대 출신들의 급여는 최상위권에 속한다. 레이쥔(雷軍) 샤오미(小米) 회장은 지난해 12월 딥시크의 연구원인 1995년생 'AI 천재소녀' 뤄푸리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연봉 1000만위안(2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고연봉 스카우트 소식은 중국의 관련 업계에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또한 이 같은 배경에는 중국 정부가 1978년 개혁개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변함없이 이공계 중시 정책을 유지해오고 있다는 점이 깔려있다. 이에 더해 미국의 대중국 첨단기술 제재로 인해 중국의 이공대 우대 정책은 더욱 그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딥시크의 성공으로 말미암아 중국 AI 인재들이 본격적으로 세계 중심부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는 곧 중국의 교육이 성과를 낸 것이며, 중국의 50년 과학기술 인재 육성 노력이 그 결실을 맺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의 AI 벤처기업인 딥시크의 홈페이지 화면 ys1744@newspim.com 2025-02-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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