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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위험해요"...대전시, 안전감찰 지적사례집 발간

기사입력 : 2022년02월08일 09:42

최종수정 : 2022년02월08일 09:42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자체 안전감찰에서 지적된 사례를 수록한 '2021년도 안전감찰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사례집에는 ▲계절별 테마감찰(겨울철 대설·한파 취약분야, 풍수해 대비 재해취약지역) ▲기획 안전감찰(승강기 시설 안전관리실태, 공사·공단 안전관리실태, 공공부문 산업재해 사망사고 제로화, 해체건물 붕괴사고 재발방지) 등 6개 분야, 63건의 지적사항과 5건의 제도개선사항 등의 안전감찰 사례를 담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0일 유성구에 위치한 한 대형 건축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사진=대전시] 2022.01.20 gyun507@newspim.com

이와 함께 ▲승강기 사고배상 책임보험 가입여부 ▲안전점검(정기) 및 외주화 운영 등 안전관리실태 ▲불법운행 여부 및 운행정지 표지 부착상태 ▲안전관리자 선임 및 교육 이수 여부 등이 수록됐다.

또▲매립폐기물 발생에 따른 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한 비닐막 덮기 등 조치요구 ▲지하차도 침수대비 차량진입 통제시설 설치, 저수로 퇴적토 준설 요구 ▲해체공사 감리자 현장에 미상주, 안전장비 미착용 및 신호수 미배치 ▲한파취약계층에 대한 재난도우미 매칭 및 비상연락망 구축 소홀 등 위험요인 발굴과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예방 등 안전감찰 방향도 담았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을 공무원들이 적극 활용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안전무시 관행, 안전분야 부실점검 등으로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감찰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은 행정안전부, 17개 광역시도, 5개 자치구 및 공사·공단 등에 배부해 업무처리 지침서로 활용할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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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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