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자체 안전감찰에서 지적된 사례를 수록한 '2021년도 안전감찰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사례집에는 ▲계절별 테마감찰(겨울철 대설·한파 취약분야, 풍수해 대비 재해취약지역) ▲기획 안전감찰(승강기 시설 안전관리실태, 공사·공단 안전관리실태, 공공부문 산업재해 사망사고 제로화, 해체건물 붕괴사고 재발방지) 등 6개 분야, 63건의 지적사항과 5건의 제도개선사항 등의 안전감찰 사례를 담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0일 유성구에 위치한 한 대형 건축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사진=대전시] 2022.01.20 gyun507@newspim.com |
이와 함께 ▲승강기 사고배상 책임보험 가입여부 ▲안전점검(정기) 및 외주화 운영 등 안전관리실태 ▲불법운행 여부 및 운행정지 표지 부착상태 ▲안전관리자 선임 및 교육 이수 여부 등이 수록됐다.
또▲매립폐기물 발생에 따른 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한 비닐막 덮기 등 조치요구 ▲지하차도 침수대비 차량진입 통제시설 설치, 저수로 퇴적토 준설 요구 ▲해체공사 감리자 현장에 미상주, 안전장비 미착용 및 신호수 미배치 ▲한파취약계층에 대한 재난도우미 매칭 및 비상연락망 구축 소홀 등 위험요인 발굴과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예방 등 안전감찰 방향도 담았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을 공무원들이 적극 활용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안전무시 관행, 안전분야 부실점검 등으로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감찰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은 행정안전부, 17개 광역시도, 5개 자치구 및 공사·공단 등에 배부해 업무처리 지침서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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