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가 면역에 취약한 어린이집 원아들을 위해 지역 어린이집 147개소에 살균소독제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역물품 배부는 최근 어린이집 아동 및 보육교사의 감염사례가 늘고 있고 어린이집 안전과 관련해 철저한 방역에 대한 요구로 마련됐다.
대전 동구가 면역에 취약한 어린이집 원아들을 위해 지역 어린이집 147개소에 살균소독제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대전 동구] 2022.02.10 nn0416@newspim.com |
0세~5세 이하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은 가정 양육이 어려운 아동이 많아 긴급보육 돌봄 체계로 정상 운영하는 곳이 많다. 때문에 철저한 방역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는 자체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집별 아동 수와 보육교사 수를 고려해 어린이집 별 최소 1개에서 최대 13개까지 살균소독제를 차등 지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강화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구가 어린이집과 함께 최선의 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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