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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혼란] 서울 학생 확진자 사흘 연속 1000명 넘어

기사입력 : 2022년02월11일 15:10

최종수정 : 2022년02월11일 15:10

초등학생 확진 700명대, 가장 많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 지역 코로나19 학생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학생 확진자는 전날보다 125명 줄어든 1286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5만3천926명으로 집계된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자가진단키트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2022.02.11 pangbin@newspim.com

서울 지역 학생 확진자는 사흘 연속 1000명대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9일 역대 최대인 1424명을 기록한 이후 전날 1411명, 이날 1286명으로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준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학교급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72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고교생이 322명, 중학생이 122명, 유치원생이 84명 등이다.

최근 서울 학교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의 확진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지난 9일 795명에서 전날 749명, 이날 727명으로 700명대를 유지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알려진 고등학생 확진자도 적지 않다. 고등학생 확진자의 경우 지난 9일 374명, 전날 353명, 이날 322명으로 초등학생 다음으로 많았다.

한편 이날 교직원 확진자 119명이었다. 초등학교 교직원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23명, 고등학교 20명, 초등학교 15명 등이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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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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