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상 학습 서비스 제공 스타트업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LG유플러스는 교육기술(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누마'에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누마는 아동을 대상으로 국어·수학·영어 등 기초과목 중심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에듀테크 사업자다. 대표 상품으로는 토도수학, 토도영어, 토도한글 등이 있다.
LG서울역 빌딩에서 박종욱 아이들나라CO 전무(왼쪽)와 전유택 에누마코리아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에누마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에누마만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자사 영유아 플랫폼에 지속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투자규모는 약 25억원 수준이다.
또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에누마의 디지털 콘텐츠와 LG유플러스의 'U+아이들나라' 화상 솔루션을 연계한 학습 서비스를 비롯해 코딩, 경제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 전무는 "LG유플러스의 탄탄한 기술력과 에듀테크 기업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접목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며 키즈 시장을 지속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유택 에누마코리아 대표는 "학습 영역의 확장, 학습 수단과 기회의 다변화에도 양사간 협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