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간·인공지능 등 키워드 제시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글로벌 기술동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호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과 김지현 SK mySUNI 부사장이 참석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에 대한 동향 분석과 시사점을 함께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2.09 kimkim@newspim.com |
CES 2022를 직접 참관한 권 원장은 ▲스마트 공간 ▲인공지능 ▲메타버스 ▲한계의 극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5가지 주제로 미래방향을 제언했다.
김 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CES를 온라인으로 참관한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며 온라인 참관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동성의 확장, 전통기업의 디지털전환, PC 칩셋 시장의 활성화, ESG의 실질화 등을 올해 CES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방통위는 앞으로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협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및 전문가를 순차적으로 초빙해 ICT·미디어 트렌드와 업계 현안,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가감 없이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대규모 앱마켓 사업자의 불공정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이 통과된 이후 다른 나라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발생하고 있다"며 "방송통신·미디어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디지털 신유형서비스에 대한 정책 담당자들의 충분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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