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16일 현재 김제, 순창, 정읍, 고창, 임실, 군산, 부안 등 7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눈은 전날 오후 9시부터 내리기 사작, 이날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김제 5.3cm, 순창 4cm, 군산 3.1cm를 보이고 있다.
제설작업[사진=임실군] 2022.02.16 gojongwin@newspim.com |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까지 도내 남부지역은 3~8cm, 북부지역은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0시부터 비상1단계를 가동하여 대설주의보 발효 시군 및 관련 실과에 대설·한파 대비 사전 안전관리 및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현재 340여명의 도 및 시‧군 근무자가 비상근무를 유지 중이며, 신속한 도로 제설을 위하여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및 도내 12개 시‧군은 400개 구간에 대하여 장비 226대, 인원 454명 및 제설제 1359t을 투입하여 제설작업을 실시 중이다.
또한 5개소 35km에 대하여 제설제 395t을 사전 살포했고, 피해방지를 위하여 대설특보 발령지역 1만2215명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지방도 737호 1개 노선과 내장산·변산반도·모악산·선운산 등의 탐방로 57개, 전북 서해안 여객선 4개 항로 전체가 결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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