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소비·중고거래 확산하면서 점유율 10%↑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CU는 자체 물류 인프라를 이용한 CU끼리 택배가 2년 만에 10배 이상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CU끼리 택배 월 평균 이용 건수는 서비스 시행 원년인 2020년 대비 92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반 택배의 신장률이 18.2% 수준이었다.
[사진=CU] 신수용 기자 = 2022.02.21 aaa22@newspim.com |
CU끼리 택배가 전체 택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8%에서 올해 12.9%로 증가했다. 일반 택배의 5분의 1 수준이지만 최근 비대면 소비와 중고거래 등이 점차 확산되면서 점유율이 10%대로 진입했다.
연령대별로 20대 32.8%, 30대 35.5%로 MZ세대가 70%를 차지했다. 이어 40대 20.7%, 50대 6.4% 순이었다.
CU는 온라인 쇼핑과 중고거래 등을 이용하는 MZ세대의 택배 이용 빈도가 늘면서 배송 기간이 조금 더 걸리는 대신 저렴한 편의점 자체 택배를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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