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 문화예술인 168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경북권 문학.미술.음악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21일 오후 1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열악한 예술인들의 삶이 담긴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환영한다"며 "문화강국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
경북권 문화예술인 168명이 2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민주당경북도당]2022.02.21 nulcheon@newspim.com |
이들 문화예술인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문화예술인들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고려해 자유로운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문화예술을 진흥시키기 위한 정책.전략적 고민의 흔적이 엿보인다"며 이재명후보의 문화예술 6대 공약을 평가했다.
이어 "국가 재정 대비 문화예산 2.5% 확충과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100만원 지급은 예술인들의 불안정한 창작환경의 개선 및 기본소득과 사회보장제도 강화, 청년예술인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확보 등 문화예술계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예술인들은 또 "날로 발전하는 K문화 컨텐츠의 흐름과 같이해 '대통령의 문화외교 강화를 통한 코리아 프리미엄 창출'과 K-컨텐츠 밸리 조성으로 50만개 일자리 창출을 통한 '문화컨텐츠 세계 2강 도약'은 이재명 후보만이 제시할 수 있는 자신감 있는 목표가 아닐 수 없다"며 이번 제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지지선언에 참여한 경북권 문화예술이는 미술계 오경숙, 박경배, 민경호, 이강석 씨를 비롯 99명의 화가와 음악계 강순모, 신명섭씨를 비롯한 35명, 조영옥, 이상훈시인과 임재수 소설가 등 18명의 문학인 외 연극·영화계, 기타 예술인 등 총 1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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