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24일 온라인 설명회 열고 사업 내용 소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방위사업청은 오는 24일 국방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올해 2885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방사청은 올해 기업 성장단계에 맞춰 ▲방산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진입) ▲국방벤처지원사업(성장) ▲부품국산화 개발지원사업(도약) ▲글로벌 방산강소기업 육성사업(확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 성장단계별 주요 맞춤형 지원 사업. 2022.02.23. [그래프=방위사업청] |
특히 국방벤처지원사업(138억원, 34% 증액), 부품국산화 개발지원사업(1691억원, 91% 증액), 글로벌 방산강소기업 육성사업(205억원, 74% 증액)의 경우 최대 2배 가까이 예산이 늘었다.
방사청은 또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전 양상에 대비한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를 추진, 국방 신산업을 선도할 강소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 성장 기반 조성·강화를 위해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통한 지역기반 방산 혁신 생태계 구축과 방산기술혁신펀드 및 방위사업 이차보전 사업을 통한 금융지원 확대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김진홍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방위산업의 근간인 국방 중소·벤처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방위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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