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던 부·울·경 2030 청년들이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030 청년들은 2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키운 내일을 기대하게 하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제20대 대통령 후보 국민의힘 당내 경선 당시 부울경 홍준표 지지 20·30대 청년으로 구성된 아젠다위원회 소속 청년들이 2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2022.02.23 ndh4000@newspim.com |
청년들은 "대부분의 지지자들은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지만 그 결과는 저희의 뜻과 다르게 나왔다"며 "경선이 끝나고 2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니 우리가 지지했던 후보가 안되었다고 그만둘 것이냐?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미래이다. 저희의 미래를 위해서는 바꿔야 한다"며 "반발성의 지원금만으로 국민을 일시적으로 설득시키며, 공정과 정의는 죽고 자기들만 잘사는 불공정과 내로남불의 정권, 가난함과 부자의 기준을 본인들이 정해 계층 갈라치기를 하는 정권, 동서를 넘어서 남녀를 갈등시키는 정권은 더 이상 두고 보면 안된다"고 각을 세웠다.
청년들은 "현 정권의 불공정과 내로남불, 무능함을 저희의 손으로 꼭 심판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서 갈등 없는 공정을 하고 함께 G7 선진국가에 오를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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