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혈리정수장을 재건설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75년에 준공돼 40년 넘게 운영 중인 혈리정수장을 재건설해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과 공급기반을 구축한다.
태백시 혈리정수장 재건설 조감도.[사진=태백시청] 2022.02.24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사업은 환경부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인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으로 추진되며 국비 58억 등 총 116억원을 투입해 기존 혈리정수장이 위치한 소도동 240번지에 재건설한다.
혈리정수장 재건설사업은 오는 4월 해빙과 동시에 착공해 오는 202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혈리정수장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3000t의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혈리정수장 현대화사업을 빠른 기간 내 완료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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