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교전이 벌어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북동부 도시 하르키우와 남부 항구도시 헤르손 지역에서도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 주요 외신이 우크라이나 군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오전 작전 보고서를 통해 "하르키우 지역과 합동 군사작전 지역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으며, 사상자와 장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총참모부는 "헤르손 방향으로의 상황은 어렵지만 우크라이나 방위군이 침략자를 격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동부 하르키우 인근 도로에서 러시아군 탱크 4대를 파괴하고 역시 동부 지역인 루간스크 인근 마을에서 병력 50명을 사살했으며 러시아 군용기 6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다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측은 자국 군용기와 탱크가 파괴됐다는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우크라이나군 소속 전차.[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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