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협상 실패 후폭풍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3·9 대통령 선거 투표용지 인쇄가 28일 시작된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전날까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며 두 후보의 이름은 투표용지에 모두 정상 표기된다.
[과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를 14일 앞둔 23일 오전 경기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거소투표신고인명부에 등록된 선거인에게 발송할 거소투표용지를 출력하고 있다. 거소투표는 거동 불편 등을 이유로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어 거주지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2022.02.22 mironj19@newspim.com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각 지역 선관위 계획에 따라 투표용지 인쇄가 며칠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용지 인쇄 개시를 앞두고 야권 후보 단일화가 최대 화두였다.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전날까지 단일화에 성공했을 경우 사퇴한 후보의 이름 옆 기표란에는 붉은 글씨로 '사퇴' 글씨가 새겨진다.
그러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며 이후 사퇴하더라도 투표용지에는 표시되지 않는다. 본투표 전까지 사퇴한 후보는 투표소에만 사퇴 사실을 알리는 게시문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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