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천안시가 3.1운동 제103주년을 맞아 '2022 디지털 온택트 아우내봉화제'를 28일 병천면 사적관리소 일원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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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3.1운동 제103주년을 맞아 '2022 디지털 온택트 아우내봉화제'를 28일 병천면 사적관리소 일원에서 진행했다. [사진=천안시] 2022.02.28 gyun507@newspim.com |
이번 봉화제는 장기간 중단된 봉화제의 명맥을 다시 이어가기 위해 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열렸다.
오프라인 행사에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김태백 유족대표, 윤석구 천안광복회장 등 49명이 참석했다. 또 온라인으로 시민 301명도 함께했다.
참석자 49명이 매봉산 봉화대에서 옮긴 횃불과 태극기를 손에 들고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유관순 열사 사적관리지 광장을 행진했다.
대형 태극기를 앞세운 참석자들은 횟불을 들고 '애국애족' 글귀의 태극 머리띠를 두르고 260m의 열사의 거리를 만세삼창을 외쳤다.
박상돈 시장은 "힘든 시기를 헤쳐 온 저력이 있는 우리 국민들이 3.1운동 정신을 되돌아보고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사태를 함께 극복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