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마호니 넥슨 CEO "표현하기 어려운 비극"
김택진·남궁훈 등 SNS 애도물결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이사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게업업계 주요 인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오웬마호니 넥슨 대표는 "우리 친구이자 멘토인 제이 킴(김정주 지칭)을 잃은 비극을 표현하기 어렵다"며 "그는 선각자로, 많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끌었던 리더"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페이스북. 2022.03.01 abc123@newspim.com |
이어 "그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세상에 많은 긍정적 영향을 미친 인물"이라며 "넥슨 가족과 수많은 친구들이 그를 깊이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역시 개인 페이스북에 "내가 사랑하던 친구가 떠났다. 살면서 못 느꼈던 가장 큰 고통을 느낀다"면서 "같이 인생길 걸어온 나의 벗, 사랑했다. 이젠 편하거라 부디"라는 추모글을 남겼다.
김택진 대표와 김정주 이사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동문으로 김택진 대표가 한 학번 높은 선배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 페이스북. 2022.03.01 abc123@newspim.com |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업계의 슬픔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글귀를 올렸다. 이는 김정주 창업자에 대한 존경과 애도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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